필터샤워기 전문기업 샤워플러스(브랜드 아쿠아듀오)는 자사 오교선 대표가 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IBK기업은행이 공동 개최한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대상'에서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대상'은 규제 혁신에 앞장선 유공자 등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규제 혁신과 적극 행정을 펼친 우수 공무원 및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54명과 사회공헌·지역발전
등에 앞장선 중소기업인 21명 등 총 7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업체에 따르면 샤워플러스는 중소기업으로서는 일찍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언한 회사다.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면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과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중증 장애인고용
및 장애학생특별학교와 산학협력을 맺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오교선 샤워플러스 대표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관련해 매출 못지않게 소비자·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직원들의 성장도 중요하다"며 "작은 실천이 이렇게 큰상으로 보답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회에 더 큰 보탬이 되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워플러스는 지난 16일 강원도 홍천의 휴양시설에서 전 직원 대상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장기근속 및 우수사원 표창·상품 전달과 신년 계획 수립 등을 실시했다.
